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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텃밭정원// 가을에 심어야 되는 알뿌리식물 미니수선화 떼떼아떼

오늘은 가을에 심어야되는 알뿌리 식물 수선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선화는 봄을 가장 빨리 알리는 봄의 전령사로
수선화의 대표적인 색은 노란색 수선화이지요.

 

올해 2월24일에 찍은 사진 입니다.
사진 찍을려고 가랑잎을 걷어내고 찍어서 연두연두합니다.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렇게 이쁜 새싹을 보여주고 꽃까지 보여주는 미니수선 떼떼아떼인데요.수선화의 종류는 여러가지로 일단은 일반적인 유통명으로 부르는 떼떼와 좀더 큰  수선화의 제타, 제타보다 더 큰 수선화 꽃 왕수선화 이렇게 분류가 됩니다.

2019년 3월 24일 떼떼아떼 미니수선이 피기 시작합니다.사무실에서 꽃이 지고난 한알의 수선화를 가져다 심은것이 이렇게 번식을 합니다. 타샤의정원 아시나요? 저의 로망입니다.커다란 돌능금나무 밑으로 노란색 수선화와  블루 물망초꽃이 흐드러지게 핀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봄 정원 그런 정원을 꿈꾸는 일인입니다. 예쁜 수선화 꽃이 지고 잎은 풍성해지는데 잎을 자르면 아니되옵니다. 왜냐하면 잎이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서 자구를 만드는데, 이때 필요하지요.그리고 어떤이들은  따로 캐서 보관 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노지에 둡니다. 이유는 게으른 일면도 있지만 자구를 만들게 하기 위해서,또는 노동을 최소하기 위해서 라임라이트 나무수국 밑에 그냥 나둡니다.

2019년 3월 27일 초봄에 피는 떼떼는 겨울의 황량함으로부터 오는 메마른 감성을 일깨워주는 달콤달콤한 매력이 듬뿍느껴지는 봄 정원에 없어서는 안될 꽃 사랑스런 요정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애,즉 자기 사랑이라고 합니다.

수선화의 속명인 Narcissus인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에게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나르키소스는 양떼를 몰던 목동으로 너무나 예쁘고 잘생긴 미소년인데 어느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어 요정의 구애조차도 받아들이지 않았답니다.


순희농장 구근(알뿌...내꽃농원 수선화 노...
나르키소스에게 거부당한 어느 요정이 자신이 겪은 것과 똑같이 이루지 못한 사랑의 괴로움을 나르키소스도 겪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답니다. 이때 요정의 소원을 듣게 된 아프로디테가 요정의 소원을 들어주었어요. 이렇게 하여 나르키소스는 맑은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지는 벌을 받게 되지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가까이 다가가면 그 모습이 흐트러져 버리고, 너무 멀리 물러나면 자신의 모습은 이내 사라져 버렸답니다. 자신의 모습이 비친 물가에서 떠나지 못한 나르키소스는 결국 물에 빠져 죽는데요 이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합니다.

고개숙인 수선화와 나르키소스가 닮지 않았나요 자기애,자존심 ,사연을 알고 꽃을 보면 더욱 정감이갑니다.

떼떼아떼는 꽃이 작고 앙증맞으니까 가을에 예쁜 화분에 알뿌리를 심어 봄에 감상하시는 것이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저도 올 가을에는 토분에 떼떼아떼 올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향기나는 키큰 수선들은 정원에 심고 봄맞이 하는것 또한 나쁘지 않고요
끝으로 정호승님의 "수선화에게" 시 감상하며 가을에 심는 구근 수선화 떼떼아떼를 알아보았습니다.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의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정호승님    수선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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