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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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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치매// 부활한 아버님 가출 연균님의 탐라 할머니 ~~어머님의 치매~~ "나쁜년들 지 아버지가 나가 들어오지 않는데 찾지도 않고 와보지도 않니? 나쁜년들 끊어" 식사하시라고 들여다보니 시누이한테 하는 전화입니다. 하루종일 십칠년전에 돌아가신 아버님 때문에 울 엄닌 심란하십니다. " 젊어서는 아파서 골골 내 속을 섞이더니 늙으니까 집나가서 내속을 섞히네 " 서울사는 시누이들 오늘 전화로 설명하느라 날도 더운데 진땀빼네요. 십칠년전에 돌아가셨다고 설명하면 그래 그랬지 하다가 몇일전에 당신하고 서울 올라갔다 당신만 먼저 내려오고 아버지는 어디로? 돌아가신 아버님 따로 가출하신 아버님 따로 논리가 전혀 성립이 안되죠? 2013년 7월 27 일 작성한 글입니다 어머는 요양원에 계십니다. 몇일전에 다녀왔는데 다 알아보시더라구요 추석에 갔을때 ..
//어머님의 치매// 국제적으로 활약 하시는 어머님 어머님은 요즘 국제적으로 활약하십니다. 얼마전부터 짐보따리를 싸셨다 풀러놓기를 반복하시더니 한날은 집에 가신다고하고, 한날은 동창회, 한날은 미국딸집, 한날은 서울서 학교다니는 손지집에 .......지금 어디쯤에 당신의 기억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서 현재로 들락날락하고 계신 것인지..... 동창회 가신다고 자정이 지나도록 우리방을 열번도 넘게 왕복하십니다. 내핸드폰.내안경,내가방 ...... 팔십오세의 동창회 언제부터인가 동창회 간다에서 갔다왔다로 과거형로 전환되어 있습니다.꿈속에서 동창회를 하였나 봅니다. 그러던것이 이제는 국제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다 약속이 되었답니다. 미국딸래집에 가기로........ 얼마간은 미국을 왔다갔다 하실 울엄니 바쁘시겠지요? 2013년 3월 7일 작성한 글입니다. 지금은..
//어머니의 치매// 항아리 침실 2013년 2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현재 어머니는 요양원에 계십니다. 저녁 식탁에 김을 꺼내 놓으며 명절선물로 받은 김도 있다고 손을 가리키며 남편에게 알려주었다. 우리 엄니 "나도 몇봉지 줘~ " '뭐 하실려구요?' "우리 집에 가져가서 먹을려구" '어머님 집이 어딘데요?' "여긴 어딘데?" '여기 김천인데 엄니 우리랑 같이 살았는데 어머님 집 어디에 또 있어요?' 설겆이 하는 내내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 남자애들이 밤으로 산에서 우리집 앞으로 콩콩거리며 내려가~" '요즘 조폭들은 좋은차 타고 다녀요 걸어서 안다녀요' "오른 조폭말고 "(등급이 있다 조금 하찔) "매일밤 항아리에 들어가서 잤어 무서워서" '그럼 항아리에서 어떻게 나오셨어요?' "그래서 큰항아리 하나 깼잖아 나오다가 항아리랑 뒹글어서"..
//어머니의 치매// 어머님의 통곡 2013-07-18 한 밤중에 울리는 통곡 하루종일 돌아가신 아버님의 부재에 대해 궁금하시더니 이젠 17년전에 돌아가신것을 인정하시는지 대성통곡을 하십니다 아버님 사진을 들여다보며 ~~~~ 왜 우시는지 언제돌아가셨기에 우시냐고 묻는 질문에 니 신랑한테가서 물어보랍니다 남편한테 물한컵을 들려 어머님 방으로 들여보내며 목마르니까 물드시고 우시라고해 하니 울 신랑 약올리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특효 처방입니다 물드시느라 잊어버리셨는지 화장실가서 볼일보시고 세수까지 하고 나오시네요 아직까지 잠잠합니다. 2013년 7월18일에 쓴 글이네요 오늘은 울신랑 생일인데 날이 너~무 더워서 미역국만 끓여줬답니다 욕 한 숟가락과 함께 ~~ "삼복중에 태어나서 사람 고생시킨다고 " 맛있는 것 못해주는 미안한 마음에 괜한 트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