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하니 정말 좋은 계절 텃밭정원에는 오늘도 꼬들꼬들한 햇살이 한낮에는 뜨겁운데 모기입이 삐툴어진다는 처서는 옛말인가? 아디다스 모기는 겁나 달려들고 아침에 일어나 텃밭정원 지심들을 뽑아 내고 사진 몇장찍고 들어왔네요. 위에 사진은 작년에 삽목한 녀석인데 아직도 덥다는 핑게로 노지에 옮겨 주지 못했는데 벌써 두번째 꽃을 보여 줍니다. 기특한 녀석들
텃밭정원의 컨셉은 타샤의정원처럼 자연스럽게 가꾸는 것이 나의 목표? 글쎄?
회사다니며 주말마다 텃밭 풀 뽑아주고 꽃진대궁 자르고 쭉처진놈들 묶어주는 것 밖에 그냥 방치수준인 나의 텃밭 정원 그래서 되도록이면 개화 기간이 오래가는 꽃, 올해도 피고 내년에도 피는 다년생 꽃, 손이 많이가지 않는꽃등을 선호합니다.때로는 키가 너무커서 때로는 화려하고 이쁘지만 금방낙화 해버리는꽃 이런것은 퇴출하기도 합니다.
꽃범의꼬리와 루드베키아,백일홍입니다.
보세요 백일홍꽃이 누었잖아요? 그래도 누운자세로 열심히 꽃을 피웁니다.시든꽃은 빨리 잘라주어야 잎사귀 옆에서 새순이 올라와 또 예쁜 꽃을 보여줍니다. 백일홍 꽃도 개화기간이 길죠 그렇지만 내년에는 키작은 씨앗을 구입하려구요 키가 너무 크니 쓰러져 다른꽃들의 진로에 방해가 되서요. 루드베키아는 그냥 방치 한채로 잘랐는데 계속해서 노란색 꽃을 보여주는 아주 예쁜 아이랍니다.
부추밭에 부추꽃이 활짝 피였습니다. 부추꽃에 앉은 부전나비 떼가 장난 아닌데요.
이렇게 많이 꽃을 찾아 날아온 나비는 처음이라 신기해서 몇장 찍었습니다 . 헐~~대박
다음주에는 부추꽃 삭발을 해야 됩니다. 왜냐구요? 씨앗이 여기저기 떨어지면 번식이 대단하거든요
보라색 수국이 엔틱스런 분위기를 연출합니다.분홍색수국과 하늘색 수국은 지져분하게 변해서 잘라버렸고요 보라색만 남겨 두었는데 나름 멋
진연출을 합니다.
2019년 8월 25일 텃밫정원지기 글 마치겠습니다.
휴일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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