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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텃밭정원// 연꽃과 수련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동원샘물 미네마인,...지금 여기 깨어있기...


연꽃은 불교의 색채가 강한 꽃으로 당연히 불교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부처님의 탄생을 알리기 위해 피었다고도 하고, 극락세계에서는
모든 불자가 연꽃 위에 신으로 태어난다고도 합니다.
해서 대부분의 불상의 좌대는 연꽃으로 만들어져 있고 이것을 연화좌 혹은 연화대 또는 화좌라고도 합니다.

우선 염화미소의 고사로 어느 날 영산회상에서 부처님이 설법을 하는데, 설법의 장소가 야단법석 (야외에 단을 쌓고 설법 할 좌석을 만들어 놓은 곳) 에서 였습니다. 따라서 설법이 시작 되어도 야단법석 즉 주위가 소란스럽고 시끄러웠습니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아무 말씀 없이 연꽃 한 송이를 들어 보이셨고, 모여 있는 사람들은 의아해하며 그 의미를 몰랐으니  제자 마하가섭만 유일하게 미소를 지었답니다.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이 야단법석을 떠는 세속이나 그 더러운 진흙 가운데서도 꽃을 피우는 연꽃 같이 귀한 깨달음이 있다는 것을 부처님은 가만히 연꽃 한 송이를 들어 대중들에게 가르쳤으나 대중들은 그것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고, 제자 가섭존자만 그 의미를 알고 홀로 미소를 지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때 염(拈)자는 집을념자이고  화(華)자는 빛날화 혹은 꽃화 임으로 염화(拈華)란 꽃을 들다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바로 불교의 대표적 화두 가운데 하나인 "염화미소(拈華微笑)"의 유래이고
또 염화미소란 이처럼 말을 하지 않고도 즉 문자나 경론에 의거하지 않고 스승과 제자가 마음과 마음으로 불법의 도리를 전해주고 전해 받는다는 의미의 이심전심(以心傳心)과 같은 뜻으로도 쓰인답니다.
염화미소의 고사에서 보듯 연꽃은 깨끗하지 않은 물에서 살지만 그 더러움을 조금도 자신의 꽃이나 잎에 묻히지 않고 맑고 향기로운 본성으로 세상을 정화 한다고 불교에서는 의미를 부여합니다.
 

연꽃은 원산지가 인도라고도 하나 이집트가 원산지라는 학설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주로 중부 이남에서 재배 되며 우리나라에서 연꽃이 재배되기 시작한건 세조때 학자인 강희맹이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명나라의 옛 수도인 남경의 전당지에서 전당연의 씨앗을 갖고 재배하기 시작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흰색의 백련과 붉은색의 홍련을 (장화 홍련의 홍련이 이 홍련이고 장화는 장미꽃을 의미)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완벽한 연꽃을 보기란 쉽지 않지만 연꽃은 꽃봉오리가 부풀면 이른 새벽 첫 햇살이 번질 때 조용하게 꽃잎을 벌리고 마지막 꽃잎까지 펼쳐지면 완벽한 개화지요. 그러나 그 순간은 매우 짧고 한번 개화한 연꽃은 저녁에 꽃잎을 닫았다가 다음 날 아침 다시 꽃잎을 벌리고 다음 날 아침 한 번 더 개화하고 나면 힘없이 지고 만답니다.

수련과 연꽃의 차이점
수련과 연꽃은 수련과의 숙근성 다년생 수초식물로 보통 사람들은 연꽃과 수련이 한 종류로 많이들 알고 있으나 전혀 다른 꽃입니다.
수련은 물수자(水)가 아니고 잠잘수(睡) 자의 뜻으로 이는 수련이 아침이 피었다가 저녁이면 다시 꽃을 오므려, 밤이면 잠을 자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실제로 수련은 아침 10시경이나 되어야 꽃을 피우고 오후가 되면 차츰 꽃잎을 닫습니다.
연꽃은 잎과 줄기가 수면위로 높이 솟아 올라 꽃을 피우는 반면 수련은 물위에 잎과 꽃이 둥둥 떠있습니다.

 연잎에는 발수성 있기 때문에 물방울을 떨어뜨리면 물이 또르르 구르며 방울방울 물이 구슬처럼 맺혀 있는반면 수련잎은 수면위에 딱 붙어 있기 때문에 잎의  표면에 물이 묻어있지요.

연꽃과 수련의 씨앗
연꽃은 보통의 꽃과 다른 몇 가지가 있는데 그 하나는 보통의 꽃은 꽃이 피고 수정되고 그리고 열매를 맺는데, 연꽃은 꽃망울의 맺힘과 동시에 연씨도 함께 맺혀 나오고 꽃이 핌과 동시에 연씨도 함께 실과로 성장되어 나오며 꽃이 완전히 만개했을 때 연씨도 완전히 익어 갑니다.이것을 화과동시(花果同時) 혹은 인과동시(因果同時) 하는데 꽃과 열매의 관계를 인(因)과 과(果)의 관계라 할 수 있으며 인과의 필연은 불교의 중심사상 중 하나이며 연꽃의 특징으로 이야기 됩니다. 

 수련은 모든 종이 씨앗을 맺는 것은 아니고 원종에 가까운 종은 씨앗을 맺고 변종일수록 씨를 맺지 않습니다.씨앗의 크기는 참깨와 같이 작은데,한송이의 꽃송이가 만든 하나의 꼬투리에서 몇백개의 씨앗을 만들지만 한뿌리가 1년에 만드는 씨앗의 수는 몇천개지요.꽃이 피면 곤충에 의하여 수정이 되는데 한꽃의 암술과 수술이 수정되지 않는 타가수정을 합니다.수정된 꼬투리는 물속으로 가라 앉는 다음 한달후에 꼬투리가 벌어지면 깨알같은 씨앗들이 물위에 뜹니다. 이때 비닐팩을 이용해서 물과 함께 씨앗을 담아 냉장실에 보관한후 이듬해 봄에 파종하면 됩니다.


 연꽃의 보통의 꽃과 다른 또 한가지는 씨앗의 보존성입니다. 연꽃 열매(씨앗)는 연밥이라고 하는데  싹을 틔울 조건이 맞지 않으면 수 백 년 동안 잠자는 듯 있다가 조건이 맞으면 비로소 싹을 틔우기도 합니다. 때문에 연꽃의 열매를 '잠자는 씨앗'이라고도 부르는데 연꽃 씨앗이 오랫동안 때를 기다릴 수 있는 그 신비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2000~3000년 전에 여물었을 것으로 보이는 연꽃열매 3개를 심었더니 3년만에 꽃을 피웠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경상남도 함안군 성산산성의 고대 출토현장에서 진공상태로 석화되다시피 한 점토 안에 잠자는 연꽃 씨앗 10개가 발굴되었는데 그 씨앗을 지질화학연구소에 의뢰하여 검사한 결과 '600년-700년 전 연꽃 씨앗으로 측정되었고 그래서 함안군 연구센터에서 그 씨앗으로 싹을 틔우는 시도를하여 1개의 씨를 발아에 성공하였습니다. 발아한 꽃씨는 그 이듬해에 꽃을 개화했는데 600-700년 동안 진화한 현대의 동그스름한 연꽃보다 더 날렵하고 가녀린, 옛 한국 불교화등에서 보이던 당시의 꽃 모습 그대로 였다고 합니다.
함안군에서는 해당 연꽃을 포기이식 방법으로 대규모로 증식시키는데 성공하여 아라홍련 연꽃습지를 만들었고. 현재 연꽃만개 시기엔 연꽃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꽃이 진흙탕 속에서 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듯이
우리도 온갖 혼잡한 가운데서도
자유로워야 합니다.
연잎이 진흙에 물들지 않는 것은 연잎이
스스로 매끄럽기 때문이지요
내가 걸림이 없다면 이런 혼탁한
세상에서도 나는 걸릴게 없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정진해야 하는 것입니다.


법륜스님  ...... 지금여기 깨어 있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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