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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텃밭정원//그리움을 간직한 노란 해바라기꽃

by 뚜작가 2019. 8. 21.

해바라기하면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까지 해바라기 꽃이 펼쳐진 영화 해바라기가 생각납니다.
시골에서 자란 내게 고등학교때 처음 영화를 본것이  전쟁으로 인한 남녀간은 애틋한 사랑과 이별이야기 입니다. 
소피아로렌 주연 해바라기는 1970년대 작품입니다.

러시아의 광활한 평야에 지평선까지 펼쳐진  해바라기꽃이 핀 장면은 해바라기꽃을 볼때마다 
그때본 영화의 줄거리는 가물가물한데 바람에 파도치는듯 출렁거리며 헨리 멘시니의 주제곡이 
흐르는 해바라기의 연출은 정말  잊지못하지요. 이 영화의 압권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영화 해바라기 OST 듣기




작년에 찍은 사진인데요.도로변에 키작은 해바라기가 이른 가을 코스모스랑 같이 피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씨앗 여물기를 기다렸다가 가져와 심었습니다.해바라기는 중앙아메리카 원산지로 한해살이 풀입니다.
향일화,산자연,조일화,태양의 꽃,황금꽃이 라고 부르는데 러시아에서는
채종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광활한 해바라기 밭이 영화에 연출됐나봅니다.


런 요상하게 생긴 해바라기는 처음봅니다.

해바라기꽃을 세로로 잘라 보면, 하나의 꽃으로 보이던 꽃이 사실은 작은 꽃들이 많이 모여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해바라기꽃은 원반 모양의 꽃받침 위에 작은
 꽃들이 빽빽이 늘어선 꽃, 곧 두상화입니다. 그런데 해바라기를 자세히 보면 꽃 둘레에 갸름한 꽃잎들이
 붙어 있고, 또 그 안쪽에 자잘한 알갱이 같은 꽃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습니다.
혀 모양으로 생긴 갸름한 꽃잎은 '설상화', 대롱처럼 생기 알갱이 같은 꽃은 '관상화'라고 합니다. 
해바라기꽃의 설상화에는 암꽃술도 수꽃술도 없어서 열매가 맺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관상화에는 암꽃술과 수꽃술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 앨매가 맺힙니다.

해바라기꽃은 먼저 가두리의 설상화부터 핍니다. 설상화가 다 피고 나면, 그 안쪽의 작은 알갱이같이
 보이는 관상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관상화는 설상화에 비하여 아주 작은 꽃이기 때문에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지만, 그래도 꽃이 핀 것과 피지 않은 것은 뚜렷이 구별이 됩니다.
 빽빽이 늘어선 작은 꽃들이 한꺼번에 다 피는 것은 아닙니다. 
바깥쪽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시계 바늘과 반대 방향으로 소용돌이를 그리면서 차츰 가운데까지 
피기 시작합니다. 확대경으로 들여다보면, 작은 꽃 하나하나는 대롱처럼 생겼는데, 그 끝이 벌어져서
 별 모양으로 피어 있습니다. 대롱 속에서 수꽃술이 뻗어 올라와 있고, 
그 수꽃술 속에서 끝이 2갈래로 벌어진 노란 암꽃술이 뻗어 나와 있습니다.


출처ㅡ 네이버 지식인 펌글


해바라기 꽃말은 그리움입니다.
여름의 강렬한 태양 아래서 커다란 꽃을 탐스럽게 피운 모습은 신선하고 열정적이며 
태양을 따라 고개를 돌리면서 꽃을 피우는 이 꽃을 그리스 신화에서는 태양의 신
 아폴론을 사랑한 요정 크리티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 주지 않은 아폴론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다가
 그대로 꽃이 되었다는 이야기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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