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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텃밭정원// 오후 네시 그녀 - 분꽃



아트모아 명화 그림...동원샘물 미네마인,...

해질녘 새색시 분냄새가 바람을 타고 후각을 자극하는 것이 있어 찾아보면 우리집 텃밭정원에 분홍색 분꽃이 애기나팔처럼 피어있습니다.분꽃은 분꽃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 입니다.  원산지인 북아메리카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월동이 안되는 관계로 서리 오기전에 캐서 월동 시킨 다음 봄에 심으면 되는데 씨앗으로도 발아율이 높아서 저는 따로 월동시키지 않습니다. 뿌리가 거대하거든요

분꽃은 6월부터 피기 시작해 10월까지 여름에서 가을까지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분꽃이라는 이름은 화장품을 구하기 어려운 시절 여인들이 씨 안에 있는 하얀 가루를 얼굴에 바르는 분처럼 썼다고 붙인 이름인데요. 서양에서는  '4시꽃 (Four o'clock flower)'이라고 부른답니다. 옛날에 시계가 없을때에는  분꽃이 피면 엄마들은  저녁 밥 짓는 시간이라고 밥을 했다고 합니다. 오후 네시에 꽃이펴서 밤을 보내고 아침해가 뜨면 꽃잎을 닫는 밤의 여인 (beauty of the night)이지요. 그럼 왜 분꽃은 밤에 꽃이 필까요? 밤에 피는 꽃이 또 무슨 꽃이 있을까요? 분꽃,달맞이꽃이 밤에 피는 꽃인데요 이꽃들은 왜 밤에 피는 것인지 궁금해서 알아보았어요. 햇살이 뜨거운 남미나 사막에 선인장들은 밤에 꽃을 피우는데  이유는 수분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밤에 꽃을 피운답니다. 분꽃은 밤이되면 꽃이 열리면서 향기 또한 진하지요? 그이유는 밤이라는 악조건속에서 곤충들을 향기로 유혹해서 종자를 만들려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분꽃의 씨앗은 화장품유와 백분을 만드는 원료로 쓰이고 연지를 만드는 재료로 쓰인답니다.


씨앗은 콩알만 한 것이 꽃받침으로 싸고 검게 익으며 주름살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꽃말은 겁쟁이, 내성적, 소심, 수줍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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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구글이미지

요즘 분꽃을 보면 흰색,분홍색,빨간색,자주색,크림색,노란색,노랑에 분홍줄무늬가 들어간 분꽃등 아주 다양한 꽃색을 보여줍니다, 밤의 여인답죠? 이렇게 다양한 개체는 타가수정이 되기 때문에 노란붓꽃과의 교배에서 노랑색을 띠기도하고 한 가지에서 분홍,노랑,빨강,등 여러가지색의 꽃이 나오기도 합니다.
자가교배도 되고 타가교배도 되는 아주 유능한꽃 바람둥이 기질이 농후한 분꽃입니다.

그럼 타가수정은 무엇일까요? 자기꽃에서 만들어진 꽃가루를 같은 무리중 다른 꽃에게 주어 수정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식물들은 타가수정을 하는데요 동물들도 근친교배를 많이하면 열성유전인자를 띄어 장애나,돌연변이등이 나타날 수 있듯이 그래서 식물들도 스스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다고 합니다. 에를 들어 수술과 암술이 서로 만나지 못하게 복잡한 구조를 만든다던지 암술과 수술이 피는 시기를 달리 한다던지 하는 식물들의 또다른 전쟁 살아남기 위한 전술이랄까? 그래서 문란한 밤의 여인의 씨앗들은 여러가지 변이를 이루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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