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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꺼꾸로 사시는 우리 어머님
작년 겨울에는 얇은 내복과 얇은 옷으로 우리를 애태우시더니
올 여름엔 한 겨울 내복과 옷으로 우리를 애타게 하십니다.
두꺼운 내복은 벗으셨지만 아침으로 겨울 조끼를 걸치고 나오십니다.
등이 따뜻해서 좋다고 하십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오늘도 우리 어머님은 긴팔옷에 두꺼운 바지를 입고
창문은 꼭꼭 닫으시고 퇴근하는 저를 맞으십니다
뜨거운 열기가 문을 연과 동시에 얼굴에 훅 끼쳐집니다.
당신은 지금이 좋다고 하시고 아침마다 반팔차림의 저희를 걱정하십니다.
감기걸릴라..........
2013년 7월 11일날 쓴 글입니다
오늘은 중복 회사에서 중식으로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중복답게 아주 후덥지근한게 짜증나는
그런 날입니다.
그래서 울 엄니 그때 그랬지 ~~ 하며 또 추억합니다
작년 어버이날 어머니를 밖으로 모시고 나와 누릉지 오리백숙을
대접해 드렸는데 올해도 모시고 나올수 있을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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