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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250815 오늘 배추를 심었어요

by 마리의정원 202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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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기다리던 배추 모종을 텃밭에 옮겨 심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작은 포트 안에서 옹기종기 자라던 모종들이 이제는 넓은 밭에서 뿌리를 뻗을 준비를 하고 있다.

흙을 고르고, 마른풀들을 덮어주니 땅이 훨씬 든든해 보였다. 줄을 맞춰 심어놓고 나니, 작은 배추들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듯 귀엽게 자리 잡았다.


고라니와 벌레들이 찾아올까 걱정돼서 대나무로 터널을 만들고, 그 위에 하얀 한랭사를 씌워주었다. 마치 배추 모종들을 위한 작은 집을 지어준 기분이다. 망 사이로 들어오는 뜨거운 햇빛과 바람은 양질의 성장 자양분이 되어 애기 배추 모종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종들을 보니, 앞으로 김장철에 커다란 배추로 자라날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매일 조금씩 물도 주고 잡초도 뽑아주며 정성껏 보살펴야겠다.

오늘 텃밭 일기는 이렇게 정리한다.
“작은 모종들이 새로운 집으로 이사 왔다. 부디 건강하게 자라서 올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안겨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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