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페디엠1 철학의 진리나무 ㅡ안광복ㅡ 철학의 진리나무 ㅡ 안광복 지음 ㅡ 76P ㅡ 마치 부모에게 앙탈 부리듯 현대인들은 국가에 대해 자신들의 삶을 책임지라며 끝없이 요구한다. 국가는 이제 아버지와 어머니, 나아가 장성한 자식의 역할을 떠맡고 있다. 국가가 거대한 가정이 되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109P ㅡ 노동정책의 목표는 더 이상 새로운 노동력을 끌어내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사람들이 돈을 쓸 수 있도록 수입을 주는 직장을 만들어 주는 데 있다. 사람의 가치 척도가 노동하는 인간에서 소비하는 인간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 148P ㅡ 심리학자 매슬로는 인간의 욕구가 채워질수록 점차로 고상하고 높은 가치를 향해 상승한다고 말한다. 배고픔과 배부름 사이를 단순하게 왕복하는 짐승과는 달리 사람은생존에서 벗어나는 순간 정말 인간다운 일.. 2019.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