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정원// 통화식물꽃범의꼬리
통화(筒: 대롱통, 花 : 꽃화)는 대롱(술잔의 한가지)같이 생긴 꽃이라는 뜻입니다.
즉, 통화식물은 대롱(술잔)같이 생긴 꽃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라는 뜻입니다.
이들 꽃은 꽃잎이 서로 붙어서 한 개의 꽃판을 이루고 있습니다. 통화(筒花)를 합판화라고도 합니다.
이꽃의 꽃말은 ‘진실한 사랑’, ‘추억’, ‘너를 잊지 않으리’ 등입니다.
씨는 8월부터 10월까지 익으며 씨방에는 4개의 씨가 들어 있는데 1000개의 꽃송이 곱하기 네개는 4000개를 만들면? 우아 번식력이 대단하네요.
또한 봄가을에 포기 나눔과 씨앗으로 번식 할 수 있는뎨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어서 새순을 엄청 많이 만들어 번식합니다.
꽃범의 꼬리 효능으로는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뿌리는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있고 열을 내려서 경련을 멎게하고 장염이나 설사,피부의 염증,잇몸염증과 출혈에도 사용합니다.
벌써 8월의 꼭지를 향해 달려가는 여름꼭대기에 어여쁜 너를 만나다 꽃범의 꼬리
주말이면 할일들이 너무 많아서 쫌그래요 시하나 보고 마칠께요.
꽃을 훔쳤다 -신휘-
배신고기집 마당에 핀 꽃송이 보고 있자니
어둑했던 마음이 대궐처럼 환해젔다
정작 꽃은 이 집의 것인데,
그걸 이 집 주인은 아는지 모르는지
아침부터 연탄불 피워놓고
손님 맞을 준비에 바쁘고
나는 나대로 하릴없는 사람처럼
그 집 마당에 앉아
그 꽃들 눈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그러니
살아가는 일은 어쩌면 주인 없이 빈객방에
홀로 든 식객처럼
지승에 가서나 펼쳐볼 풍경 몇 점
남몰래 담아 가는 일 아닌가
바람 한줌 들지 않는 이승의 빈 뜨락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을
손을 기다리듯
식당 안 빈 객점엔 매운 연기만
저만치 자욱한데
더는 쥐고 갈 꽃가지 한 점 없이
세상에서 가장 먼 길 돌아갈 사내 하나
혼자 앉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가난한 꽃씨 한 점
맘 깊이 옮겨 심으며 되새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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