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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13

//텃밭정원// 오후 네시 그녀 - 분꽃 해질녘 새색시 분냄새가 바람을 타고 후각을 자극하는 것이 있어 찾아보면 우리집 텃밭정원에 분홍색 분꽃이 애기나팔처럼 피어있습니다.분꽃은 분꽃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 입니다. 원산지인 북아메리카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월동이 안되는 관계로 서리 오기전에 캐서 월동 시킨 다음 봄에 심으면 되는데 씨앗으로도 발아율이 높아서 저는 따로 월동시키지 않습니다. 뿌리가 거대하거든요 분꽃은 6월부터 피기 시작해 10월까지 여름에서 가을까지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분꽃이라는 이름은 화장품을 구하기 어려운 시절 여인들이 씨 안에 있는 하얀 가루를 얼굴에 바르는 분처럼 썼다고 붙인 이름인데요. 서양에서는 '4시꽃 (Four o'clock flower)'이라고 부른답니다. 옛날에 시계가 없을때에는 분꽃이.. 2019. 8. 16.
//텃밭정원//나에게 정성어린 사랑을 주세요 ~ 범부채꽃 나를보려거든 정성어린 사랑으로 정성어린 눈길로 바라봐 주세요 오늘은 정성어린 사랑의 꽃말을 가진 멋지고 예쁜 범부채 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여름 아침햇살에 눈 뜨는 꽃잎은 호랑이 가죽처럼 주홍빛 바탕에 붉은 반점들이 있는 그래서 범자가 들어가구요 잎은 부채처럼 옆으로 펼쳐져서 부채모양이라고 그래서 범부채꽃이랍니다. 범부채는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붓꽃과에 속하며, 꽃이 나비 모양을 닮았다 하여 나비꽃, 호접화라고도 하며, 서양에서도 ‘꽃표범’이라는 뜻의 ‘레오퍼드 플라워(Leopard Flower)’라고 부릅니다. 범부채꽃은 매일 1~2송이 꽃이 피었다가 그날로 시들고 다음날 다른 꽃이 피어나는데 감촉이 부드러운 가죽처럼 매끄럽습니다. 또 꽃이 질때는 꽃잎이 똑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꽈배기, 아이스크림.. 2019. 8. 14.
//텃밭정원// 7월의 텃밭정원 꽃들과 힐링 아침에 일어나 텃밭정원을 둘러보니 장난아니네요 어디부터 손대야 될지~~~^-^ 저번주에도 비가 내려 손도 못대고 잡초는 세상 만난듯 숲을 이루고 에휴 아디다스 모기는 먹이 나타났다고 환호성치며 달려들고 오늘은 얼마나 더울지 ~~~~ 도와줘 !!!! 내 풀밭 텃밭정원 라디오 틀어 놓고 손 놓고 꽃들만 바라보고 앉아있네요. 사실 저의 정원은 텃밭입니다. 텃밭에 상추,토마토,오이,고추,호박,가지,고구마 이런것들은 가꾸었는데어느날 고구마 심은곳에 가보니 잎사귀가 하나도 없어요 누가와서 고구마 잎사귀를 아주 깔끔하게먹었더라구요. 그래서 토끼가 있나? 생각했죠! 철물점에가가 그물을 사서 사방 둘러 치고 안심했는데헐~~~ 얼마 나오지 않은 잎이 또 없는 거예요 와~ 이상타~~포기 상태가 된거지요 그리고 오이 모종을 .. 2019. 7. 28.
텃밭정원// 출근전에 텃밭 정원에서 상쾌한 나의 아침 오늘도 어제처럼 폭염이란다 그래서 필요한 꽃들에게 물을 주고 무슨꽃이 피었나 둘러본다 식물도 과잉 관심을 쏟아 부우면 더 연약 하게 성장한다. 그냥 버려두거나 잊어버리고 있으면 더 예쁜 꽃들을 선사한다. 그래서 "나 여기 있어요" "나 좀 봐줘요"하는 것 같다. 저녁 퇴근 길에 진한 향으로 피곤한 나를 반겨주는 백합 한동안은 행복한 퇴근이 될꺼같다. 도시형 전원 생활 텃밭에는 야채라곤 토마토, 오이가 전부 나머지는 먹지도 못하는 풀떼기와 꽃들이 전부다. 4년전에는 고추 호박 감자 토마토 오이 고구마 등을 심었는데 고라니와 멧돼지 들이 설치는 바람에 포기했다. 집밥 먹는 식구도 줄고 굳이 야채를 심지 않아도 사먹는 것이 더 경재적이다. 그래서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해서 꽃을 볼수 있게 다년.. 2019.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