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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3

//포토에세이// 초라한 화분의 멋진 성장 지금 우리회사는 신입생이 많이 들어오고 평균 근무연수가 굉장히 짧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많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새싹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초라한 화분이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싹이 나올지,어떤꽃이 필지 모르는 이 화분을 놓고 이것을 버릴것인가? 고민하다가 얼마간 더 지켜 보기로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주 예쁜꽃들이 피어난 초라했던 화분의 변신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기다려주고 비바람 피해주고 물과 햇빛을 주는 역할이 지도자와 관리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이런 지도자에게 선택 되어지는 건 아주 행복한 일이지요. 사장님께서 보시기에 우리들에게도 싹이 보입니까? 그러면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격려의 눈길로 다독여 주시면 어느 순간 아름다운 꽃들로 변신한 화분들이 가득찬 그런 .. 2019. 10. 9.
//포토에세이// 두갈래의 길 (가지않는길 - 로버트 프로스트) 두갈래의 길위에서 그들은 어느쪽으로 갈지 망설이지 않았다. 새로운 곳으로 그저 탐색하면 되는것이다. 길 ~ 내 인생도 그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처럼 예쁜 꽃길이였으면 좋겠다! 나의 길은 어떤가? 이걸하면 좋을까? 저걸하면 좋을까? 어떤길이 나의 미래를 안락하게 할 수 있을까? 나는 이 나이가 되어서도 어떤길에 서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늘 달고 산다.어리석어~~~ 인생이~~ 지나고나면 늘 후회하는데, 그때 그걸 했어야 했어....그래 그때 그러지 말걸......그래 그때 ............ 나에게 다가온 운들을 그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바람처럼 내옆을 미끄러지듯 스쳐 지나가는 것조차 느끼지 못하고 알아보지도 못한 운들은 얼마나 많았을까? 그래서 내삶에서 가보지 않는 길에 대한 미련 때문에 언.. 2019. 10. 8.
철학의 진리나무 ㅡ안광복ㅡ 철학의 진리나무 ㅡ 안광복 지음 ㅡ 76P ㅡ 마치 부모에게 앙탈 부리듯 현대인들은 국가에 대해 자신들의 삶을 책임지라며 끝없이 요구한다. 국가는 이제 아버지와 어머니, 나아가 장성한 자식의 역할을 떠맡고 있다. 국가가 거대한 가정이 되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109P ㅡ 노동정책의 목표는 더 이상 새로운 노동력을 끌어내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사람들이 돈을 쓸 수 있도록 수입을 주는 직장을 만들어 주는 데 있다. 사람의 가치 척도가 노동하는 인간에서 소비하는 인간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 148P ㅡ 심리학자 매슬로는 인간의 욕구가 채워질수록 점차로 고상하고 높은 가치를 향해 상승한다고 말한다. 배고픔과 배부름 사이를 단순하게 왕복하는 짐승과는 달리 사람은생존에서 벗어나는 순간 정말 인간다운 일.. 2019.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