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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텃밭정원//울밑에선 봉선화 봉숭아 꽃

by 뚜작가 2019. 7. 29.
에이부 컬러 매니큐...머지 더 퍼스트 립...

안녕하세요 
오늘은 봉숭아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울밑에선 봉선화야 네모양이 처량하다
왜 울밑에선 봉선화 일까요?

김형준 작사 홍난파 작곡
울밑에선 봉선화야 네모습이 처량하다
나라를 잃은 민족의 설움을 잘 표현한 울밑에선 봉선화야는 일제 항거 저항의 노래로 한 많은 
민족의 아픔을 잘 표현한 홍난파선생이 작곡한 한국 최초의 가곡입니다.

울 밑에선 봉선화 미스터 션샤인 OST 노래들어 보실래요?
https://youtu.be/f66pBLeT8-E



봉숭아는 이름 많습니다. 꽃잎이 봉황을 닮았다하여 봉숭아,봉선화,금사화,봉사꽃,금봉화,지갑화,소도홍,
뼈속까지 스며든다고 투골초  뱀이 들어오지 못한다고 금사화 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봉숭아에는 뱀이나 두꺼비등 양서류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데 옛어른들은
장독대 옆이나 울밑 마당에 봉선아를
심어 두면 뱀이 오지 않는다고해서 봉숭아꽃을 마당이나 울 밑에 심었다고합니다
정서적으로도 운치있죠?




그럼 뱀은 왜 마당이나 장독대에 출몰 할까요?
뱀도 소금을 섭취하기 위해 엄마들이 된장에 생긴 가시나 변질된 부분을
숟가락으로 떠서 버리잖어요
그 염분을 섭취하기 위해 장독대에 뱀이 온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또한 명반을 뿌려두면 뱀이 들어오지 않는다고하는데 뱀은 명반을 싫어하지 않고 
산에 다니는 사람들이 상비약으로 명반가루를  가지고 다녔는데 뱀에 물리면 명반가루를 바르면 해독이 된다고 합니다 
 거기서 잘못 와전 된것같습니다.

봉숭아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말아요"인데요 
영국에서는 봉숭아를 꽃말 그대로 터치 미 낫( Touch me net)라고 부른답니다
봉숭아 씨앗 주머니가 손으로 만지면 팡 터져 버려서 그런 꽃말이 생긴 것 같아요
봉숭아 씨앗 주머니가 터지는 건 종족 보존을 위해 씨앗을 널리 퍼지게 하기 위한 꽃의 진화가 아닐까요?

봉숭아는 한해살이풀로 인도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우리나라 어느곳에서든 잘 자라고

 옛날부터 여성 뷰티 발전에도 기여한 기특한 꽃이죠
꽃잎과 잎사귀를 따서 백반과 섞어서 찧어서 손톱에 물들이는데 비닐로 감싸
실로 칭칭 동여매고 자다보면 어디로 갔는지 ~~~
봉숭아 꽃보며 어릴적 추억을 소환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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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꽃의 원종은 우리나라 산야습지에 널리분포 자생하는 물봉선화라고 하기도 합니다.

정태춘 박은옥님의 봉숭아  노래들어 보실래요 
https://youtu.be/NT_uFKLx_9g.

조선시대때 이유원이라는 사람이 쓴 <임하일기>에는 빨갛게 핀 봉숭아 꽃잎과 잎사귀를

 명반에 섞어 짖이겨 무당과 아이들 손톱에 물들였다 라고 기록했는데 
 이것은 아름답게 보이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병마를 막기위함이다 라고 기록 되어 있답니다.
대표적인 주술꽃이 맨드라미,봉숭아 꽃이 아닐까요? 
된장 간장 병페를 막는다고 예부터  장독대 주면에 맨드라미 많이 심은 것 같아요 

봉숭아 흰꽃의 약효로는 중국 명나라때의 본초학자 이시진은 <본초강묵>이라는 의학책에서
 봉숭아의 약성에 대해 성질이 급하고 빨라서 뼛속까지 들어가서 단단한 것을 무르게한다.
생선요리 할때도 흰 봉숭아 씨앗을 넣고 조리면 뼈가 무른다고도 합니다.
역시 흰색꽃이 대세네요
무궁화꽃도 접시꽃도 흰색을 쳐줍니다.
봉숭아 흰꽃 씨앗은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 위암 임파선암,식도암,에 효능이 있다고합니다

이상 봉숭아 꽃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요 밑에 하트 꾸욱 눌러주시면 복받으실꺼유~~~♡♡
젤라또팩토리 하또하...굿드림 스톤펄 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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