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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두갈래의 길 (가지않는길 - 로버트 프로스트)

by 뚜작가 2019. 10. 8.


두갈래의 길위에서 그들은 어느쪽으로 갈지 망설이지 않았다.
새로운 곳으로 그저 탐색하면 되는것이다.
길 ~ 내 인생도 그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처럼 예쁜  꽃길이였으면 좋겠다!
나의 길은 어떤가?  이걸하면 좋을까? 저걸하면 좋을까?

 어떤길이 나의 미래를 안락하게 할 수 있을까? 

나는 이 나이가 되어서도 어떤길에 서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늘 달고 산다.
어리석어~~~ 인생이~~ 지나고나면 늘 후회하는데, 그때 그걸 했어야 했어....그래 그때 그러지 말걸......
그래 그때 ............
나에게 다가온 운들을 그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바람처럼 
내옆을 미끄러지듯 스쳐 지나가는 것조차 느끼지 못하고 알아보지도 못한 운들은 얼마나 많았을까?
그래서 내삶에서 가보지 않는 길에 대한 미련 때문에 언제까지 원망하고 
자책하며 시간을 낭비 할 것인가?
이제라도 씨앗을 뿌려야겠다.
그 씨앗의 새싹들이 자라면서 병들거나 뜨거운 태양에  목마르거나 또는 비바람에 꺽일지라도 미리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나에게 오는 운들을 자로 재거나 재단하지 말고 당장씨를 뿌리자!
어느 씨앗에 아주좋은 운이 들었을지도 모르니까 다 받는거야 운들을 .......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잣나무 숲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간 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
사람이 밟은 흔적은
먼저 길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서리내린 낙엽 위에는 아무 발자국이 없고
두 길은 그 날 아침 똑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 먼저 길은 다른 날 걸어 보리라! 생각했지요
인생 길이 한 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
<두 갈래 길이 숲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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